주세페 베르디 오페라 '라드라비아타' 18일~19일 가천대 예음홀서 막 오른다

▲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포스터

주세페 베르디(1813~1901)의 오페라 ‘라 드라비아타’(La Traviata)가 오는 18일과 19일 가천대학교 예음홀 무대에서 열린다.

 

가천대 성악전공 진성원 교수가 총감독을 맡고 성악전공 학생들이 출연한다. 음악은 관현악 전공학생들로 구성된 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김근도 교수)가 맡는다.

 

공연은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해 즐길 수 있다. 이번 작품은 주세페 베르디의 대표적 오페라로 알렉상드르 뒤마 2세의 소설 ‘동백 아가씨’를 토대로 창작됐다. 트라비아타는 길을 잘못 든 여자라는 의미로 사교계 여성과 평범한 청년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의 출연진은 지난 2학기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으며 공연마다 다른 학생들이 무대에 오른다. 학생들은 겨울방학부터 음악과 연기를 연습하며 오페라를 준비해왔다.

 

진성원 교수는 “많은 지역주민이 찾아와 음악, 문학, 연기, 연출, 의상, 무대미술, 조명 등 모든 것이 어우러지는 오페라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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