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한 성평등 정책에는 ‘시장직속 성평등위원회 구성 및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강화’, ‘성차별 없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성평등노동협의회 구성’ 등 총 9가지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강화 정책은 인천시 고위 여성공무원 비율과 시 산하기관 여성 기관장·임원 비율을 4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내용이다. 또 여성이 기획·인사·예산 등 주요 부서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배치하겠다는 것도 담고 있다.
김 후보는 “인천은 해마다 발표되는 지역성평등지수에서 2012년부터 줄곧 중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성평등지수를 높이고 여성이 당당한 인천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습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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