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수원아트홀, 다음달 24일까지 연극 ‘그 남자 그 여자’와 아동공연 ‘개미와 베짱이’ 상연

▲ 여우별컴퍼니 공연 그 남자 그 여자
▲ 여우별컴퍼니 공연 그 남자 그 여자

KBS수원아트홀이 대학로에서 인기를 끈 로맨틱 코미디 연극 <그 남자 그 여자>와 어린이뮤지컬 <개미와 베짱이>를 다음달 24일까지 상연한다.

 

<그 남자 그 여자>는 대학로 로맨틱 코미디 연극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공연이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색다른 연출을 하고자 했다. 라디오 방송국 PD인 정훈은 자신의 프로그램 DJ인 선애를 좋아한다.

선애 역시 정훈을 좋아하지만 둘은 서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다. 어느날 정훈이 용기를 내 데이트 신청을 하고, 첫 데이트를 한다. 대학생 정민과 지원의 이야기도 함께 펼쳐진다. 정민은 우연히 버스정류장에서 지원을 보고 한눈에 반하고, 다섯 정거장 떨어진 정류장까지 와서 지원과 등하교한다.

 

연극은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를 그렸다고 평가받는다. 사랑의 시작, 연애의 갈등, 이별까지 연애 과정을 파헤친다. 평일 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 오후 3시ㆍ6시에 볼 수 있다.

 

어린이 뮤지컬 <개미와 베짱이>는 잘 알려진 우화를 바탕으로 한다. 기존에 없던 캐릭터인 무당이와 나비를 출연시켜 새로움을 꾀했다. 공연은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신나는 멜로디가 돋보인다. 

어린이 놀이 뮤지컬로 어린이가 무대에 직접 올라가 게임에 참여하고 배우와 공연을 함께한다. 출연 배우들이 캐릭터를 살린 무대의상을 입고 등장한다. 무대배경도 숲 속 느낌을 살려 연출한다. 평일 오전 10시 10분ㆍ11시 20분,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1시ㆍ오후 1시에 공연한다.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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