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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뢰 사고’ 경의중앙선 3시간 만에 운행 재개

승인 2018-05-17 11:43
하지은 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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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4시 30분께 경의중앙선 팔당역에서 낙뢰로 인한 단전 사고가 발생해 서울방면 열차 운행이 3시간여 동안 중단되는 소동을 빚었다.

 

이 때문에 경의중앙선 전철과 강릉선 KTX 일부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어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은 단전 사고가 발생한 남양주 경의중앙선 팔당역에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오전 7시 40분께 전력 공급을 복구, 8시 15분 열차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또한, 코레일은 망우~팔당 구간을 단선으로 왕복 운행하고, 셔틀버스 8대를 투입해 승객을 수송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낙뢰로 단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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