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상호 하남시장 예비후보의 ‘김상호 펀드’가 출시 3시간 만에 목표액을 채우고 조기 마감됐다.
김상호 예비후보측은 17일 오전 9시 ‘김상호 펀드(www.김상호.com)’를 통해 시작된 펀드 모집이 목표액 9천304만 원을 채우고 12시에 조기 마감됐다고 밝혔다. 당초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오는 19일까지 펀드를 모금할 계획이었다.
김 예비후보는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 같은 선거가 이번 선거운동의 목표다. 펀드모금 과정에서 보여주신 시민의 뜻을 잘 받들어 정정당당한 선거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전제한 뒤 “지금도 계속 저와 선거사무소로 연락을 주시고 마감 소식에 안타까워하시는 분도 많으신데, 그 마음 절대 잊지 않고 받들어 6ㆍ13지방선거 승리와 하남정치의 자부심을 세우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상호 펀드’는 1구좌 한도액은 130만 원, 모금 목표액은 9천304만원으로 설정했다. 펀드는 하남시 13개동, 총면적 9천304만㎡를 공정하고 더불어 잘사는 시민중심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미로, 연이율 1.5%를 적용, 오는 8월 31일까지 상환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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