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이자 공동선대위원장이 첫 행보로 인천 남동구와 남구를 방문하고 배진교 남동구청장 후보와 문영미 남구청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심상정 정의당 선대위원장은 21일 중앙선대위 발족행사에 참여 후, 첫 행보로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모래내시장을 방문했다. 심 위원장은 모래내시장 상인들과 시민을 만나 “중앙정치는 문재인 대통령이 잘하고 있으니, 남동구는 정의당 배진교에게 맡겨달라”며 남동구청장에 배진교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한 시장상인은 “배 후보처럼 자주 와야지, 가끔 오면 안 돼”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심 위원장은 이날 오후에는 문영미 인천 남구청장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용현시장을 방문해 상인 및 지역주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에서는 문영미 후보를 인천 유일의 여성구청장 후보로 지목하고, 수도권에서 독자적으로 당선 가능한 후보로 뽑고 있다.
문영미 후보는 1표가 모여 만 표가 되고, 일파만파로 당선이 되겠단 의미로 있도록 ‘일표만표, 일파만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이날, 문영미 후보는 필승의 의미를 담아 심상정 전 대표에게 ‘노란 운동화’를 선물했다. 심상정 전 대표는 지난 문영미 후보 출마 기자회견 때 17대 대선후보 시절 신었던 노란 운동화를 선물해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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