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도내 격전지를 중심으로 한 지원유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도당은 지난 20일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태세에 돌입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박광온 경기도당 위원장(수원정)과 전해철 의원(안산 상록갑), 양기대 전 광명시장을 비롯해 전현직 의원 45명 등으로 구성된 선대위는 출범 이후 도내 각 후보를 대상으로 한 지원유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당내 ‘원팀(One Team)’ 정신을 이어나가는 것은 물론, 여권에 대한 높은 지지율을 최대한 활용해 지방선거 압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전해철 의원은 이날 용인 기흥구 소재 한 빌딩에서 열린 백군기 용인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지원유세를 펼쳤다. 전 의원은 “군 안보전문가 백 예비후보는 다년간 국회의원과 용인갑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왔다”며 “풍부한 경험과 연륜으로 용인시를 위한 생활정치를 시작하려는 백 예비후보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박광온 도당위원장은 앞서 지난 20일 열린 이재준 고양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한반도 평화 분위기에 발맞춰 남북이 공동 번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이 6ㆍ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라며 “이재준과 함께하면 고양시와 고양시민이 달라질 것”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양기대 전 시장 역시 지난 19일 열린 한대희 군포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한 후보는 민주화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했으며 한 평생 남을 위해 양보하고 배려한 진짜 민주투사”라며 “한 후보의 군포시장 당선을 꼭 이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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