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 조진웅, 마약 시장의 거물로 잠입한 형사 변신

▲ 영화 '독전' 범죄조직 수장을 분한 형사 역 조진웅. 씨네그루 (주)키다리이엔티
▲ 영화 '독전' 범죄조직 수장을 분한 형사 역 조진웅. 씨네그루 (주)키다리이엔티

배우 조진웅이 마약시장의 거물로 잠입한 형사로 활약한다.

영화 '독전' 측은 형사 '원호' 역으로 분한 조진웅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22일 공개했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영화로, 조진웅은 극중 미친 형사 '원호'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독한 자들을 만나면서 더 독해지는 조진웅의 모습이 담겨 있다. 조진웅은 극중 이선생 조직을 소탕하기 위한 이중작전으로 마약시장의 거물 진하림(故 김주혁) 앞에서는 마약 조직의 임원 선창으로, 선창 앞에서는 진하림으로 위장한 원호의 180도 다른 모습은 조직소탕에 온 몸을 던진 미친형사의 면모를 보여준다.

조진웅은 "마치 도장깨기하듯 강렬한 캐릭터를 마주하는데, 끝판왕을 깨고 나면 또 다음 끝판왕이 나오는 것 같았다"며 원호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조진웅이 열연한 '독전'은 이날 개봉해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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