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 장미원에 야생화 등 1만여본 식재 경관 자랑
인천 계양구에서 조성한 계양산 장미원에 어린이집 및 유치원은 물론 많은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4천667㎡의 규모에 67종 1만1천366주의 장미와 야생화 1만2천400본이 식재된 장미원은 사계장미 외 소나무림, 무궁화동산, 해당화, 영산홍 등 다양한 수종을 식재하여 다채로운 경관을 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한, 장미원을 감싸며 흐르는 계류와 벽천 그리고 연못과 분수를 설치하여 장미와 어우러진 물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조성되었으며, 충분한 휴식공간, 보도턱 및 계단이 없는 황토 흙포장길을 조성하여 휠체어와 유모차 등 보행약자까지 편안하게 장미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계양구청 관계자는 “장미원은 계양구를 대표하는 자연친화적인 산림휴양공간으로 계양구를 찾는 모든 방문객이 즐겨 찾고 싶은 공간으로 가꿀것이며, 구민 모두의 관심과 사랑속에 인천의 명소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아울러 장미가 5월의 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봄부터 가을까지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께서는 주차장이 협조한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미원 이용과 자세한 사항은 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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