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스포츠 ‘한국 16강행 확률 29.4%’ 예측

미국의 야후스포츠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한국의 16강 진출 확률을 29.4%로 분석했다.

 

야후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오는 6월 14일 개막하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이 속한 조별리그 F조 4개 팀의 전력을 베팅사이트 자료를 근거로 분석하면서 이 같이 분석했다. 이어 야후스포츠는 한국의 F조 1위 가능성을 5.9%, 우승 가능성을 0.2%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한국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팀으로 브라질, 독일, 아르헨티나, 스페인에 이어 5번째”라며 “한국은 월드컵 무대를 꾸준히 밟아왔지만,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을 달성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후스포츠는 손흥민(토트넘) 등 우수 미더필더 자원이 풍부한 공격력을 장점으로 꼽은 반면,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와 두 경기에서 5골, 홈에서 치른 중국전에서도 2골을 허용한 수비력이 약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야후스포츠는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스웨덴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42.6%로 예상했고, 두 번째 상대인 멕시코는 46.5%,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세계 최강 독일은 93.8%로 높이 평가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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