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성호 양주시장 예비후보 캠프측이 1호선 증편 운행과 관련, 논란이 되고 있는 이흥규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의 SNS 글에 대해 허위사실임을 지적하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 예비후보 캠프측은 22일 오후 늦게 ‘경원선(전철1호선) 증편 관련, 이흥규 예비후보의 SNS글 허위글 법적대응 검토’란 입장발표문을 내고 “전철 1호선 증편운행은 양주시민의 편의를 위해 정성호 국회의원과 이성호 시장이 배차간격 단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사안”이라며 “전철 증편이 정치인의 말 한 마디에 결정되는 사안이 아닌데도 이흥규 후보는 상대 후보를 음해하고 낙선시키기 위해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해 불법선거를 자행하는 것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캠프측은 특히 “이흥규 예비후보가 SNS 계정에 올린 게시글은 3개항이 허위사실”이라고 지적한 뒤 “이흥규 후보는 지난해 12월 전철 1호선 증편 운행이 현실화 되기까지 그동안의 전후사정을 전혀 알지 못하거나 혹은 알고도 허위사실을 시민에게 퍼트려 1호선 증편운행 사실을 폄훼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불법선거운동을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오전과 오후 편도 5회씩 양쪽으로 10회를 증차했으나 보산역과 덕계역은 빠져있다고 적시했다”며 “그러나 지난해 12월 증편 이후 현재까지 덕계역도 빠짐없이 정상운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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