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영신)은 도내 북부지역 중소기업 재직자의 R&D기획역량 내재화 및 자발적 R&D기획을 촉진하고자 ‘2018년 중소기업 R&D 기획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프로그램은 오는 25일 포천 소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소강당에서 오후 2시께 열릴 예정이다.
그동안 중소기업 R&D 예산과 지원규모는 꾸준히 증가해 왔으나 아직도 많은 기업은 서류작성 능력 부족으로 자신의 기술개발 노하우를 정부 R&D 지원과제로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정부 R&D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데에 보이지 않는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들을 돕고자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R&D 수행에 필요한 내용을 다루는 교육과 R&D 사업계획서 작성방법에 대한 지도, 2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첫번째 트랙은 이종분야 특허검색을 활용한 아이디어 도출·적용 방법, R&D 정책방향 및 우수사례 등 R&D 기획방법을 집중 설명한다. 이어 두번째 트랙은 기업 조건에 알맞은 R&D 사업 매칭 및 사업계획서를 일목요연하게 작성하는 방법 등 기획전문가와 1:1 상담이 진행된다.
교육 및 코칭프로그램은 매달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지난 4월 경기중기청 대강당에서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지역 중소기업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 R&D 예산이 증대되는 만큼 자체 R&D기획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기획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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