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 개교 60주년 기념 ‘인하공전의 날’ 행사 개최

▲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3일 열린 ‘인하공전의 날’ 행사에서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우)과 김태영 총학생회장(좌)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3일 열린 ‘인하공전의 날’ 행사에서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우)과 김태영 총학생회장(좌)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공업전문대학이 지난 23일 SK와이번스와 함께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 넥센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인하공전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인하공전의 개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65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화합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경기 전 시구와 시타는 진인주 총장과 김태영 총학생회장이 인하공전의 개교한 1958년을 기념하기 위해 배번 19번과 58번을 부착하고 나섰다.

재학생을 위해서는 SK와이번스 선발 출장 선수들의 친필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스타팅 라인업’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교직원 자녀들을 위해 선수들을 응원하는 ‘위닝로드’ 이벤트도 진행됐다.

 

경기 중에는 인하공전 댄스 동아리의 특별공연이 클리닝타임에 열리기도 했다. 이날 경기 중에는 전광판을 통해 SK와이번스 박종훈, 정진기, 김태훈, 이재원 선수가 인하공전의 개교를 기념하는 축하 영상도 볼 수 있었다.

 

인하공전 진인주 총장은 이날 경기를 관람하며 “많은 인하공전 가족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 한마음으로 맘껏 응원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인하공전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SK와이번스는 인하공전의 열띤 응원과 환호 속에 6연패를 끊고 대승을 거두었다. 인하공전과 SK와이번스는 지난 2016년 5월 16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인천SK행복드림구장 홈경기에 관람하는 인하공전 학생 및 교직원들은 일반석에 한해 2천원이 할인되는 혜택을 받고 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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