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비후보는 “2018년부터 민선 4기 교육감 시대가 열린다”며 “교육감은 문재인정부와 함께 교육의 여러 과제를 풀고, 동시에 4차산업혁명 시대를 집중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재정 예비후보는 정책발표를 통해 ▲‘경기혁신교육3.0’을 통해 혁신학교, 꿈의학교, 꿈의대학을 확대·발전시키고, 새로운 미래교육 모델 제시 ▲4.16교육체제를 통한 ‘공정한 교육, 공평한 학교’ 구현 ▲학교민주주의를 통한 학교자치 시대 구현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진로·진학교육을 강화를 핵심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경기혁신교육3.0’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지금의 혁신학교는 미래학교로, 혁신공감학교와 일반학교는 혁신학교로 성장시키고 현재 15개인 ‘혁신교육지구’를 경기도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꿈의대학’은 학부모도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으로 발전시킬 것이며, 전국 학생들을 위해 ‘무크(MOOC)’로 제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예비후보는 “우리 교육은 ‘5.31교육체제’라는 20년 전 김영삼정부 초기에 만들어진 교육체제에 의해 운영돼 있어 아직 국가중심, 중앙집권, 획일성, 상향식, 지식 전달 중심이라는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회와 지방의회와 함께 학생중심 교육, 자율과 분권의 ‘4.16교육체제’를 실현해 ‘공정한 교육’, ‘공평한 학교’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미래시대를 준비하는 예술, 자연(생태), 미래, 과학, 인문, 인성, 역사, 통일 ‘8대 분야 현장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필요한 설비와 기자재를 확보한다는 공약을 약속했다.
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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