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첫 방송된 tvN '비밀의 정원'에서는 심리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분석은 물론, MC로 나선 정형돈, 성시경, 장윤주의 솔직한 입담으로 안방극장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이날 위너의 강승윤과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일상 공개를 통해 본인도 몰랐던 심리 상태와 성격 유형에 대한 심도 있는 토크를 이어갔다. 관찰 카메라 속 돈 스파이크는 주변인들의 감정에 크게 신경 쓰지 않으면서도 이타성은 굉장히 높은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어린 시절 경험과 관련된 것으로 분석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노후 걱정을 하는 돈 스파이크를 향해 범죄 심리학자 이수정 교수와 정신건강의학과 양재웅 전문의는 "타고난 모험심도 좋지만 장기적인 목표를 만들어 미래를 대비하라"고 진정성 어린 조언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비밀의 정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 10분에 방송된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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