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는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에 돌입했다.
이 날 개소식에는 남경필 도지사 예비후보와 원유철, 김영우 등 6명의 국회의원 및 지역주민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해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백 후보는 개소식에서 “30여 년의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시의 새로운 리더가 되겠다”며 “포천이 발전하는 모습을 지역주민들에게 눈으로 보여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김 시장이 추진했던 교육예산증액, 택지개발을 통한 인구유입방안, 청정한 생태관광도시, 흥과 멋이 넘치는 문화예술도시, 미래산업인 농축산업의 지원방안 등을 완결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백 후보는 포천의 최대 이슈인 사격장 등 군시설 피해에 대해 “주민 이주대책 등 안전한 계획이 세워지지 않으면 시설을 폐쇄하는 것으로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석탄 화력발전소와 연계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신평공단의 SRF 굴뚝을 없애고도 대기수준이 개선되지 않으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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