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 개봉 6일째 179만 돌파…한국영화 중 최고 속도

▲ 영화 '독전' 메인 포스터. NEW
▲ 영화 '독전' 메인 포스터. NEW
영화 '독전(감독 이해영)이 한국영화 중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개봉 6일째, 최고 흥행작 '데드풀2'를 제친 것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지난 27일 하루 전국 1345개 스크린에서 41만 3446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79만 6176명이다.

'독전'은 주말 동안 좌석점유율에서도 1위를 기록,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 속도를 유지했다.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이번 주 내 250만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영화다. 배우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등이 출연하며,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故 김주혁의 유작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는 2위는 전국 923개 스크린에서 13만 9649명의 관객을 모은 '데드풀2'가 차지했다. 이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4만 1578명), '한솔로:스타워즈 스토리'(3만 9928명), '피터 래빗'(3만 8267명), '트루스 오어 데어'(3만 3858명) 순으로 나타났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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