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지난 27일 하루 전국 1345개 스크린에서 41만 3446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79만 6176명이다.
'독전'은 주말 동안 좌석점유율에서도 1위를 기록,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 속도를 유지했다.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이번 주 내 250만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영화다. 배우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등이 출연하며,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故 김주혁의 유작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는 2위는 전국 923개 스크린에서 13만 9649명의 관객을 모은 '데드풀2'가 차지했다. 이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4만 1578명), '한솔로:스타워즈 스토리'(3만 9928명), '피터 래빗'(3만 8267명), '트루스 오어 데어'(3만 3858명) 순으로 나타났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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