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위원장 “동산금융, 기업인이 관심 갖고 이용해주길”

동산금융 활성화 추진전략강연 및 중소기업인 간담회 개최

금융위_180528_중소기업인 간담회_PR_008.jpg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동산금융이 조기에 중소기업 자금조달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최종구 위원장이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 혁신성장과 생산적 금융을 위한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최 위원장은 “중소기업이 보다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기업이  보유한 동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동산금융이 조기에 중소기업 자금조달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업인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최 위원장은 동산금융 활성화 추진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중소기업 단체장 및 대표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동산금융 활성화 추진전략 주제 강연에서는 동산의 담보안정성 제고를 위한 인프라, 법제도 정비, 은행권의 동산담보대출 운용체계 전면 개편, 기업과 은행 등에게 적극적 활용유인 부여 등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아울러 간담회 참석자들은 기업경영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은 현안 및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청취한 현장의 목소리를 향후 금융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의견을 듣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