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 용인형 무상교육 3종세트 공약

자유한국당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는 ▲고교 등록금 전액지원 ▲무상급식 전면 확대 ▲무상코딩교육 등 용인형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정 후보는 사교육비 등으로 부담이 큰 학부모들을 위해 고등학생 등록금 전액을 시비로 지원하고 현재 초·중학생과 고등학교 3학년까지만 이뤄지고 있는 무상급식을 고 1, 2학년까지 전면 확대해 용인시 관내 모든 초·중·고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아이들이 첨단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코딩교육을 무료로 실시하는 것도 주요 공약이다. 실제로 정 후보는 디자인씽킹 교육과 코딩 교육을 선도적으로 실시해 서울 강남의 학부모들까지 용인으로 배우러 올 정도로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이와 함께 원거리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통학용 마을버스를 대폭 확대하고, 초·중·고 학생들의 대중교통 요금을 500원 할인해 주는 ‘500 큰 행복’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정 후보는 “우리나라 출산율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것도 교육비 부담 문제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며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는게 꼭 필요하기 때문에 이같은 공약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용인=강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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