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사회공헌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동남 사랑의 한마당 ▲동남 사랑의 김장나눔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의료혜택 취약계층인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배경 가족들에게 건강관리 서비스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산학협력단 수원FMS(센터장 이영희)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동남보건대학교 인근의 정자3동, 파장동, 이목동 등 지역의 어르신, 노숙인 자활센터 소속 노숙인, 외국인 노동자 및 이주배경 청소년과 가족 1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학생과 교직원 등 80여 명의 봉사자도 함께해 배려와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시력 측정 및 노안 안경 제공, 헤어 서비스, 건강기초검사 등이 이뤄졌다. 2부에는 개그맨이자 관광학 박사인 김광회씨의 사회로 대학 평생교육원 과정생들과 외부 봉사팀이 참여한 한마당 음악회가 마련됐다. 3부에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하는 만찬행사가 이어졌다.
동남보건대학교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사랑나눔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기회”라며 “학생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의 계기 마련, 외부 봉사팀과의 네트워크 형성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매우 컸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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