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도내 외국인 투자지역 입주기업의 편의 증진 및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토지사용승낙서 온라인 발급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토지사용승낙서는 입주기업이 공장 신축 또는 증축 등을 위해 건축허가 신청용으로 발급받는 필수서류이다. 도시공사는 이번 온라인 발급서비스 개시로, 기업이 외투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입주기업은 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가입 후 해당 메뉴를 선택, 신청서를 작성하면 담당자 검토를 통해 토지사용승낙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 후 담당자 검토가 완료되면 문자를 통해 해당기업에 토지사용승낙서 발급을 알려주는 문자서비스도 같이 제공된다.
도시공사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경기도 산업단지에 대한 인허가 자료, 위치도 및 기타 정보 제공 등 기업 대상 서비스도 강화됐다. 다음달부터는 산업단지 전경과 미분양 부지에 대한 드론 촬영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학 사장은 “ISO 26000을 도입해 여러 가지 제도를 개선 중”이라면서 “앞으로도 입주기업에 대한 서비스 향상과 고객만족 실현을 위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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