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5시 5분께 일산서구 그랜드백화점 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 만인 오전 7시 9분께 진화됐다.
백화점 운영시간 이전이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백화점 8층부터 10층까지 내부 천정과 배전시설 등 일부가 소실되고 인근 주엽역과 백화점 입구 주변이 일제히 통제되면서 출근시간대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00명과 소방차량 등 장비 29대를 동원해 화재 진화 작업과 인명 수색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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