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올 연말까지 민간 일자리 3천613개, 2022년까지 1만6천13개 창출 등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을 위해 7대 과제 및 17대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29일 IPA에 따르면 최근 공사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제1차 인천항 더 좋은 일자리 창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중장기 일자리 창출 목표와 신규 추진과제 등을 수립했다.
주요 과제를 살펴보면 우선 공공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 항만관리 및 부두 운영, 항만배후단지 운영, 항만 인프라 건설 및 유지보수, 항만 R&D사업, 민간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을 7대 과제로 선정했다.
또 이를 위한 17대 세부과제로 사내벤처 도입 기반 조성, 일 가정 양립을 위한 일자리 질 개선, 신규 여객시설 개장 및 물류시설 운영, 항만 유지보수를 통한 지역 중소기업 참여 확대를 비롯해 일자리 창출 성과를 사업 참여 기업 선정 평가기준에 반영 등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과제가 다수 포함돼 있다.
IPA는 이같은 계획을 통해 올 연말까지 민간 일자리 3천613개(건설 3천30명·물류 571명·지원 12명)를 창출하고, 오는 2022년까지 1만6천13개(건설 1만2천182명·물류 3천750명·지원 81명)의 일자리 창출 목표로 수립했다.
인천항 더 좋은 일자리 창출 추진위원회 남봉현(IPA 사장) 위원장은 “올해에는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질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인천항 협력 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질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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