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지역 사회 공헌형 에너지자립 선도 사업 2년 연속 선정

▲ 0530 구리시, 지역 사회 공헌형 에너지자립 선도 사업  2년 연속 선정1

구리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18년 지역사회 공헌형 에너지자립 선도 사업 공모’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도비 지원금 4억 700만 원 등 총 사업비 8억 1천500만 원을 들여 토평정수장, 궁도장, 왕숙체육공원(태양광 72㎾, ESS 182㎾), 이문안호수공원에 9.3㎾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한다.

 

지역사회 공헌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은 경기도가 신규 조성 중이거나 기존의 마을(주거)ㆍ산업ㆍ관광ㆍ물류 단지 등 다양한 곳에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 생산시설 등을 설치하고, 지역 사회와 이익을 공유하는 에너지 자립 모델을 발굴 조성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이 준공되면 태양광으로 연간 34만 1천370kwh의 전기를 생산, 연간 6천100만 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7월 추경을 통해 예산이 확보되면 공모사업 선정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설계와 더불어 9월 착공, 11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