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용재 오닐·문태국 등 내달 8~16일 안산문예당서 클래식시리즈 ‘디토 페스티벌’
초대형 클래식 시리즈
리처드 용재 오닐은 “문태국 첼리스트와 한지호 피아니스트는 최근 몇년동안 보지 못한 젊고 뛰어난 감각적인 음악인”이라며 “악기를 들고 무대에 설때 자신을 과시하는 음악인들도 있지만 문태국, 한지호는 음악에만 몰두하는 뮤지션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음악인들의 인성 등도 요새는 많이 거론되지만 결국 평가받는 건 음악이다. 문태국, 한지호가 음악을 온전히 표현하는 뮤지션”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디토 페스티벌은 오는 9일 클라리넷 주자 김한의 리사이틀을 선보이며, 15일에는 리처드 용재 오닐의 바이올린 연주와 최고의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함께 연주한다. 마지막인 16일에는 앙상블 디토가 나와 리처드 용재 오닐, 다니엘 정과 유치엔 쳉 바이올리니스트 그리고 문태국 첼리스트, 김한 클라리네니스트, 스티븐 린 피아니스트가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내게 제일 친숙한 도시, 안산에서 펼쳐지는 디토 페스티벌에 많은 기대 바라며 가장 의미있는 공연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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