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백군기 후보 청년에게 희망 말할 자격 없다”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호성 상근부대변인은 4일 “불공정과 특혜 취업 일삼던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는 청년에게 희망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정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백 후보의 특혜 취업과 보은 인사 전력이 알려지면서 용인시민과 청년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백 후보가 지난 2012년 국회의원 시절 자신의 아들을 7급 보좌진으로 채용했고, 불과 2년여 만에 5급으로 초고속 승진을 시켰다”면서 “비례대표 선출에 도움을 받았다는 이유로 전직 국회의원이며 군 선배의 딸을 6급 비서로 채용하면서 ‘보은 인사’까지 버젓이 행한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온갖 불공정한 특혜 채용을 일삼아 온 백 후보가 ‘청년에게 희망과 꿈을 준다’며 청년 일자리 운운할 자격이 있는가” 반문하며 “백 후보는 청년에게 희망이 아니라 절망만 주는 후보, 국민들에게는 자괴감만 들게 하는 후보일 뿐이다”고 비판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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