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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연수구청장 후보 교체됐다" 글 올린 남성, 경찰 고발

승인 2018-06-06 16:15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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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남석 더불어민주당 연수구청장 후보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당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고남석 후보 캠프 제공
▲ 고남석 더불어민주당 연수구청장 후보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당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고남석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연수구청장 후보가 교체됐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올린 혐의의 남성이 경찰에 고발됐다.

 

고남석 후보 측은 “더불어민주당 당원 A씨가 B씨를 연수경찰서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며 “고 후보도 직접 연수서를 찾아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다”고 했다.

 

B씨는 6일 오전 홍인성 중구청장 후보 측이 중구청장을 연수구청장으로 잘못 표기한 카드뉴스를 자신의 블로그 등에 올리고 ‘고 후보가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를 당하고 공보책자에 허위사실을 기재해 형사고발을 당하는 등 문제가 생기더니 후보가 홍인성으로 교체됐다’는 내용의 글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고 후보 측은 “B씨가 자유한국당 연수구(갑) 당원협의회 밴드에서 디지털정당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재호 자유한국당 후보 측이 조직적으로 가짜뉴스를 유포시켜 선거에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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