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6일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은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인천광역시장 권한대행 전성수 행정부시장과 시의회 의장, 시교육청 부교육감, 인천보훈지청장, 지역 국회의원, 경기일보 오동근 사장을 비롯해 전몰군경유족회 및 미망인회 등 14개 보훈단체와 학생대표 및 일반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묵념을 진행한 후 주요 내빈의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추모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추모공연은 전통춤 연구보존회 회장 유주희 씨의 ‘살풀이춤’과 인천시립합창단의 ‘그리운 금강산’ 합창 등으로 꾸며졌다.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추념사에서 “제63회 현충일을 맞이해 호국영령들께 깊은 감사인사를 올린다”며 “우리 힘으로 선열들의 유업을 완성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 혼을 되새겨 국가 발전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수습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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