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화재로 2호선 운행 지연…네티즌 "지하철이 안 온다"

▲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터널 선로에서 연기가 발생해 운영이 중단됐다.  SNS
▲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터널 선로에서 연기가 발생해 운영이 중단됐다. SNS
7일 오전 출근길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터널 선로에서 연기가 발생해 운영이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2호선 합정역에서 시청방향으로 향하는 내선 구간 터널 선로에 연기가 나 소방당국에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네티즌들은 "합정역에서 연기 발생해 소방차 출동하고 그랬다고 한다. 열차 계속 지연 돼 무서워서 내렸다" "연기 난다고 지하철이 안 온다" "연기나서 서행이라는데 역당 5분넘게 멈춰있다" "2호선이 올스탑이다" 등의 반응들을 SNS를 통해 나타냈다.

합정역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것은 아니고 차량과 선로 사이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이며 현재 소방당국과 서울교통공사에서 연기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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