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씨제스와 전속계약 체결…"다각도로 지원할 것"

▲ 배우 김남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 배우 김남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남길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8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김남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김남길과 전속계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 다양한 캐릭터로 빛나는 활동을 한 배우이자, 스스로 연마하고 세상과 더불어 사는 법을 행동으로 옮기려고 하는 멋진 사람이다"며 "앞으로 김남길과 함께 만들어갈 다양한 활동에 기대감이 높고, 다각도의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남길은 2003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2009년 '선덕여왕'에서 '비담'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나쁜 남자' '상어' '명불허전'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을 섭렵했다. 동시에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 '모던 보이' '미인도' '무뢰한' 등을 통해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김남길은 매 작품마다 새로운 변신을 거듭함과 동시에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2014년 '해적: 바다로 간 산적'으로 866만, 2016년 '판도라'로 458만, 2017년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265만 등 연이은 흥행을 거두며 대한민국 대표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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