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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7명에 무작위로 음란전화한 30대 구속

승인 2018-06-08 15:58
박재구 기자 park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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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명의 여성에게 음란전화를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양평경찰서는 통신매체 이용 음란 혐의로 A씨(30·무직)를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 2월까지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신음을 내는 등의 수법으로 총 27명의 여성에게 음란전화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자가 전화를 끊으면 재차 전화를 걸어 범행을 지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추적 끝에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 호기심에 범행했다고 피의자가 혐의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박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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