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만 신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7일 취임 이후 공식적인 첫 행보로 도내 주요 공단 및 전통시장을 찾았다.
백 청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취임 이후 제일 먼저 반월ㆍ시화공단 내 중소기업인 유트노닉스㈜와 ㈜비와이인더스트리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등 현장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백 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내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한 중소기업의 노력을 격려하면서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 현장 중심의 중소기업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안산 중소기업연수원 내 스마트공장 배움터인 ‘넥스트스퀘어’를 방문해 중소기업의 4차 산업혁명 대비를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확산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후 백 청장은 수원 남문시장으로 장소를 옮겨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들의 경기 동향을 살폈다.
백 청장은 “남문시장 내 조성된 28청춘 청년몰을 통해 청년상인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전통시장에 젊고 건강한 변화를 가져왔다”며 “전통시장에 입점한 청년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상인들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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