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장 후보 지지선언 이어져

▲ 민간요양시설지지
▲ 민간요양시설지지

6.13 지방선거 투표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주시장 후보들에 대한 각 단체들의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어 선거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각종 단체들의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은 더불어민주당 이성호 양주시장 후보 쪽이다.

양주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 홍윤표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가족 100여명이 지난 4일 덕정동 무료급식소에서 이성호 양주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발표했다.

 

홍 회장 등 회원들은 “지난 2년간 이성호 후보가 해낸 괄목할만한 성과로 장애인과 가족들은 자유로이 병원치료도 받고 친지도 방문하는 등 장애인 가족의 미래가 더욱 밝아오고 있다”며 이성호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배드민턴, 탁구 등 종목별 체육단체 회원 70여명은 지난 6일 이성호 후보 지지를 결의했다. 이날 회원들은 체육시설 확충은 물론 체육인 저변확대, 체육단체 활성화 등 이성호 후보의 체육정책과 공약을 적극 지지하며 이성호 후보의 압승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7일에는 민간노인요양시설협회와 양주시 전의경 전역회가 지지선언을 이어갔다. 이들은 향후 4년 확실한 교통문제 해결, 경제활성화, 사회기반시설 구축, 안전도시 조성을 건설할 이성호 후보의 압승을 통해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도약하자고 손을 높이 들었다.

 

▲ 전의경회 지지선언
▲ 전의경회 지지선언
자유한국당은 역대 시ㆍ도의원들이 이흥규 후보를 지지하고 나서는 등 맞불을 놓고 있다.

전직 의장을 역임한 K의원은 “양주 발전에 헌신해 온 이흥규 후보야말로 의회 3선의 풍부한 의정경험과 청렴성을 겸비하고 있다”며 “민선1기부터 6기까지 23년 공무원 출신 시장들이 공직기강 확립과 숙원사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흥규 후보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정체된 숙원사업인 지하철7호선 옥정신도시 연장, 교외선 재개통과 특히 전철1호선 36회 증차 등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려 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흥규 후보를 지지한다는 한 상인은 “요즘 자영업자들의 고충이 이만저만 아니다”라며 “위태로운 생존권 사수와 더이상 이웃 가게가 문 닫는 모습을 두고만 볼 수 없어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는 믿음이 가는 이흥규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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