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정오 성남시장 후보는 12일 선거 유세 마지막 날을 맞아 임신·출산·보육 정책을 발표했다.
박정오 후보는 이날 “치솟는 물가와 실업률은 자녀의 출산과 보육문제에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며 “출산율은 계속 떨어져 1.05라는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2017년 한해 출생된 신생아의 수도 40만 명선이 무너진 36만 명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대안을 준비해 정책공약으로 반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 후보는 ▲모자보건센터 현대화 시설 유치 ▲출산 장려금 제도 신설 ▲산모건강지원비 증액지원 ▲영유아 만 2세까지 분유 기저귀 지원 ▲신생아 아기보험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시립)통합돌봄센터 신축 ▲방과 후 수업 지원 등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결혼을 미루거나 앞두고 있는 성남시의 젊은이들과 자녀 계획을 힘겨워하는 성남시의 부부들에게 희망이 되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성남=정민훈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