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취약계층 여성 인권 향상 위해 나선다…경기여성 평화인권포럼 개최

경기도가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여성을 위해 나선다.

 

도는 다음달부터 올해 말까지 취약계층 여성에 대한 도민들의 인권 의식 제고를 위해 ‘경기여성 평화인권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포럼은 노인ㆍ아동ㆍ장애인ㆍ탈북민ㆍ외국인 등 인권 보호에 취약한 여성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을 통해 도민들에게 취약계층 여성의 인권 제고 필요성을 교육한다. 아울러 양성평등교육도 실시, 전반적인 여성의 인권 향상도 도모한다.

 

포럼은 최대한 많은 도민의 참여를 위해 경기 남ㆍ북부 거점별로 순회 개최된다. 전쟁과여성인권 박물관 등에서 현장 교육도 검토 중이다.

 

도 관계자는 “관심을 상대적으로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여성을 위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며 “포럼을 통해 여성과 남성 간 양성평등 실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탈북여성 인권 강화 워크숍, 여성 성ㆍ인권의식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하며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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