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선부2동 석수초등학교에 마련된 제3투표소에는 오전 6시 전부터 50여 명에 달하는 유권자들이 대거 찾아와 투표가 시작되기를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 이는 단원구지역의 경우 사전투표율이 도내 최하위인 14.5%를 기록, 이날 지역 유권자들이 다른 일정을 미루고 먼저 투표소를 찾은 것으로 분석. 그러나 석수초에 마련된 투표함이 단 2개로 두차례에 걸쳐 기표를 해야는 유권자들이 한때 기다려야 하는 등 다소 불편을 겪기도.
투표사무원 A씨(51)는 “예상밖으로 투표소에 투표가 시작되기 전부터 많은 유권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어 놀랐다”며 “다만 기표소가 좀 작아 유권자들이 기다리는 게 안타깝기는 하지만 자신의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이 마음이 전달되는 듯하다”고 전언.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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