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5일 성남수정경찰서와 ‘어린이 안전 및 폭력예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상담서비스 제공 및 협약기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임대주택 교육 등을 제공한다. 성남수정경찰서는 LH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어린이의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등록서비스를 제공하고, 임대주택 거주민 및 성남권주거복지센터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홍보 및 교육 등을 실시한다.
두 기관은 지난달 위례35단지(국민ㆍ영구ㆍ실버임대) 입주민을 대상으로 어린이 지문등록서비스 및 아동학대 예방 홍보 행사를 함께 벌인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 같은 어린이 아전 서비스를 더 많은 임대단지로 확대ㆍ시행할 방침이다.
원명희 LH 경기지역본부장은 “LH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주거만족도 향상 및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구현을 위해 새로운 주거복지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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