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찰청장에 민갑룡, 해양경찰청장에 조현배 각각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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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경찰청장에 민갑룡 경찰청 차장(53)을, 해양경찰청장에는 조현배 부산지방경찰청장(58)을 각각 내정했다.

 

17일 청와대에 따르면 민갑룡 경찰청장 내정자는 전남 영암 출신으로, 경찰청 수사구조개혁팀장과 기획조정관,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내정자는 경남 창원 출신을 부산수산대를 졸업하고 동국대 경찰행정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경남지방경찰청장과 경찰청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민갑룡 내정자는 경찰 내 대표적 기획통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찰개혁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경찰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는 판단에 따라 임명했다”며 “조현배 내정자는 해경의 관할인 바다를 잘 안다는 점과 지역 안배 차원에서 내정됐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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