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 KBO리그를 이끌 차세대 스타를 지명하는 ‘2019 KBO 신인 1차 지명’ 행사가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신인 1차 지명을 공개 행사로 마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KBO 신인 1차 지명은 각 구단 연고지 내의 배정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 선수를 대상으로 각 구단에서 1명의 선수를 우선 선발하는 제도로 각 구단이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1차 지명 선수를 발표했던 예전 방식과 달리 올해부터는 야구팬들에게 1차 지명 선수를 현장에서 직접 소개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10개 구단의 선수 지명과 유니폼 전달식, 미디어 인터뷰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며, 야구팬들은 20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에서 입장권 사전 신청을 통해 1차지명 행사를 직접 지켜볼 수 있다.
또한 KBO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가장 기억에 남는 KBO리그 신인 선수와 이유 남기기’ 이벤트를 열어 참여 야구팬 중 10명을 선정, 2019 KBO 신인 1차 지명 행사 입장권(1인 2매)을 나눠줄 예정이다.
이광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