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기원, 농촌교육농장 교사 심화교육 실시

▲ 2017 심화과정 교육
▲ 2017 심화과정 교육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5일부터 27일까지 농촌교육농장 농업교사 양성을 위한 교사양성 심화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촌교육농장은 학교교과과정과 연계해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장이다. 경기도에는 올해 신규 지정된 6개소를 포함해 총 129개가 운영되고 있다. 각 농장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교육농장의 교육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올해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인증 신청을 준비 중인 농장주와 현재 교육농장을 운영 중인 농장주 30여 명이 대상이다.

 

교육내용은 농촌교육농장의 의미, 아동발달의 이해, 교육활동계획안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의 실제 등 농촌체험교육 교사의 경영마인드 함양과 역량강화 등이다.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심화과정을 수료하면 농촌진흥청에서 인증하는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도에는 현재 41개 품질인증 농가가 있다. 품질인증을 받으면 인증마크 사용자격 확보와 함께 학교 대상 홍보가 가능하다.

 

김순재 도농기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장주들이 교과과정과 연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경기도를 대표하는 우수한 농촌체험교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