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리아, 쁘라삐룬 이어 북상 중…한반도 진입 가능성 낮아

▲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를 벗어나 동쪽으로 이동 중이다. 기상청 홈페이지
▲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를 벗어나 동쪽으로 이동 중이다. 기상청 홈페이지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를 벗어나 동쪽으로 이동 중인 가운데, 제8호 태풍 마리아가 등장했다.

4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태풍 마리아가 괌 동쪽에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쁘라삐룬보다 강한 파괴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마리아가 북서진을 이어간다면 한반도와 일본을 지나갈 수도 있다.

다만 필리핀 북부와 대만 방향으로 느린 속도로 북상해 오는 10일께 필리핀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반도 진입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쁘라삐룬은 현재 북동쪽으로 이동 중이며, 오후 9시께 동북동쪽 약 510KM 해상으로 완전히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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