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마인드교육원은 4일 인천지역 인성교육 전문가들이 ‘캐나다 원주민마을 청소년캠프’를 13개의 마을에서 동시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승이·지민주·이정민·표유라·김희수 씨 등 5명의 인천지역 인성교육 전문가들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현지시각) 200여명의 현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치깅(M‘Chigeeng), 웨민지(Wemindji), 노르웨이 하우스(Norway House), 크로스 레이크, (Cross Lake), 스프리트 레이크(Split Lake) 등의 원주민 마을에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아주기 위한 인성교육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프는 가족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희망을 선물하면서 자살을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캠프 내내 인성 마인드 교육과 심리 상담을 함께 진행했다.
이 캠프를 참석한 타이론은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소중히 대하라는 자존감에 대한 강연을 듣고 내가 살아야 할 이유를 발견했고, 내 삶에 꿈이 생겼다”며 “가족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하면서 부모님이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 캠프를 통해 행복한 삶을 찾았다”고 말했다.
인성교육전문가들은 “좋은 숙소도 없고, 좋은 식당도 없지만 이곳 캠프는 그 어떤 좋은 시설과 조건을 갖춘 곳보다 마음에 남고, 희망을 잃고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이 캠프를 통해 희망을 찾아가는 모습에 감격스럽고 다시 오고 싶은 캠프”라고 입을 모았다.
한동헌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