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는 최현석, 여경래, 미카엘 셰프와 함께 가지 김치와 오이소박이를 담갔다.
가지 5개는 양 끝부분을 정리하고 끝부분을 3~5cm 정도 남기고 십자로 칼집을 넣고, 오이 6개는 양 끝부분을 자른뒤 2, 3등분으로 나눠 똑같이 칼집을 낸다. 가지는 가마솥에 넣어 3~5분간 찌고, 오이는 끓는 물에 굵은 소금 1작은 술을 넣고 5초가량 데친 후 꺼내 찬물에 식힌다. 식힌 오이는 굵은 소금을 약간 뿌려 잘 굴려가며 절인다.
소는 부추와 쪽파 각각 한 줌씩 준비해 2cm 길이로 잘라 볼에 담고, 멸치액젓 3큰술, 육젓 국물 3큰술, 고운 고춧가루 2큰술, 물에 불려 씨 채로 갈아낸 홍고추를 200ml 정도 넣는다. 여기에 자딘생강 1/2 큰술, 설탕 2작은 술 넣고 버무린다.
만들어 놓은 소를 손질한 가지와 오이 사이에 채워넣는다. 소를 만든 볼에 물 300ml, 굵은 소금 1/3 큰술 넣고 묻어있는 양념을 씻어낸 후 김치를 담은 통 가장자리를 따라 부어준다.
이렇게 완성된 가지김치와 오이소박이는 김치 냉장고에 넣어 보관한다. 가지김치는 완전히 익은 뒤에 먹는 것이 맛이 좋으며, 이를 위해 김치냉장고에 넣기 전 상온에서 24시간 정도 익혀두는 팁도 공개했다.
그 외에도 방송에서는 열무얼간이 김치 등 만드는 법이 소개됐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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