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염종현 대표의원, 학교실내체육관 건립 예산 집행 촉구

경기도의회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부천1)이 교내 생활체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예산 집행을 촉구했다.

 

염 의원은 5일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은 도의회, 집행부 그리고 교육청이 이미 약속한 교육협력 사업”이라며 “편성된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사업예산 부동의를 조속히 풀고 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협치가 이행돼야 하는 초기단계부터 집행부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은 부동의 예산목록을 새로운 대표단에 보고하지 않았다”며 “관료주의적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도의회 민주당 대표단도 “실내체육관 건립 예산 1천190억 원이 시ㆍ군으로 조속히 교부돼야 올해 136개 학교체육관 건립 정상추진이 가능하다”며 “남경필 전 도지사가 결정한 예산집행 부동의를 정상화해 체육관 건립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 도내 초ㆍ중ㆍ고등학교는 총 2천372곳으로 이중 1천652곳(69.6%)에만 실내체육관이 설치됐다. 이에 도의회 측은 집행될 학교실내체육관 건립 예산인 총 사업비 3천600억 원으로 약 130개 학교에 체육관 건립이 가능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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