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상임위원장 릴레이 인터뷰] 조석환 도시환경위원장(광교 1·2동)

▲ 7.13 조석환위원장 인터뷰
▲ 7.13 조석환위원장 인터뷰

<수원시의회 상임위원장 릴레이 인터뷰> 조석환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환경폐해 없는 콤팩트시티(compact city) 수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도시환경위원장이 되겠습니다”

 

제11대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으로 선출된 조석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교1ㆍ2)은 지난 13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수원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면적이 좁은 데도 불구, 인구 밀도는 높기 때문에 도시의 주요 기능을 한 곳에 조성하는 ‘콤팩트시티’ 기법을 접목하는 게 좋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때 도시개발과 환경보호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게 관건”이라며 “구도심을 개발하고, 구도심권과 연계해 신도시를 키워나가는 등 지속가능한 수원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면한 수원시 현안으로 ‘군 공항 이전’을 꼽았다.

 

조석환 위원장은 “지난 10대 의회에서 수원시와 화성시가 군 공항 이전 문제로 갈등을 빚었는데 이번 11대에서는 과거의 감정싸움을 뒤로 하고 함께 상생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1차적으로는 국방부가 나서야 하고, 그 다음으로 경기도가 중심 역할을 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수원ㆍ화성 정치인들 역시 지금보다 더 자주 소통하며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역대 최연소(만 41세) 수원시의회 상임위원장으로서의 목표는 수원을 ‘1등 환경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조 위원장은 “올 초부터 전 세계적으로 폐비닐ㆍ폐플라스틱 대란이 일었는데,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수원시가 보다 선도적인 환경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도시환경 정책을 이끄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조석환 위원장은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소임을 잘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호준ㆍ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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