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교폭력 피해지원 위한 위(Wee)대한 캠프 실시

인천시교육청 위(Wee)센터는 관내 학교폭력 피해 및 피해 우려 중·고등학생 26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가평 일대 청소년 수련원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 동안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위(Wee)대한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에는 대학생 멘토들이 든든한 지지자원이 되어 학생들에게 충분한 정서적 지지를 제공해주는 것과 더불어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촉진자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참가 학생들의 화합을 위한 팀 빌딩, 미션수행투어(워크맨), 문화공연체험, 석고아트체험, 레일바이크투어, 미래의 나에게 편지쓰기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위(Wee)대한 캠프 진행 후 재 만남의 시간 및 지속적 관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멘토 및 참가 학생이 함께 원하는 체험활동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일일캠프를 추후지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얻은 긍정적인 영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전병식 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겪었던 부정적 경험들을 해소하여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이 따뜻한 지지 경험과 더불어 진로의식함양에도 도움이 돼 더 밝은 미래를 꿈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교폭력 피해 및 피해 우려 학생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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