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레더블2', '앤트맨과 와스프' 제쳤다…박스오피스 정상

▲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2' 스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2' 스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2'가 개봉 첫날부터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크레더블2'는 지난 18일 하루 전국 1,179개 스크린에서 12만 2,68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2만 8,957명이다.

개봉 첫날부터 소위 '대박'을 터뜨린 '인크레더블2'는 그간 흔들림없는 흥행 강자였던 '앤트맨과 와스프'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 앞으로의 성적에도 관심을 기울이게 만들었다. 과연 이번 주말 '인크레더블2'가 전작을 넘는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크레더블2'는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고 아빠 '밥'은 삼남매와 고군분투하며 육아 히어로(?)로 거듭난 가운데, 정체 불명의 악당이 등장하면서 슈퍼파워 가족이 다시 한 번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874개 스크린에서 7만 6,210명의 관객을 동원한 '앤트맨과 와스프'가 차지했다. 이어 '마녀'(4만 9,790명), '스카이스크래퍼'(3만 5,239명), '독전: 익스텐디드 컷'(2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장영준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