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은 23일 지역 숙원 사업인 인천발 KTX 사업을 원안대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민 의원은 이날 국토교통부 주요 현안 보고에서 김현미 장관에게 “(인천발 KTX 사업 관련) 국토부는 ‘정상추진’ 중이며 고시와 인천 주민 대상 공청회에서도 2021년 개통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그런데 불과 몇 달 만에 개통시기가 3년 연기된 2024년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것은 국토부가 그동안 300만 인천 시민을 교묘하게 속여 온 것이다. 당초 목표인 2021년 개통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김 장관은 “기본설계를 수립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착공ㆍ완공 시기가 확정될 것”이라며 “사업을 일부러 늦출 이유가 없고,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수립하고 있으니 가능한 속도를 내서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민 의원은 현재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돼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인천∼안산 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관련, “예비타당성 조사가 올 11월 안에 끝나야만 내년도 예산을 반영할 수 있어 관계기관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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