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동-서간의 균형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제11대 수원시의회에 유일한 민중당 소속 의원으로 선출된 윤경선 의원(금곡ㆍ입북동)은 ‘균형 있는 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23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수원의 동쪽은 활발한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데 서쪽은 그러질 못하고 있다. 동-서간의 발전 격차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서수원 일대에 주민편의시설인 도로, 대중교통망, 철도망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윤 의원은 “금곡, 당수동 등에는 인문학적 문화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서관과 학교 등을 새롭게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의원간 소통과 이해를 강조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다보면 의견이 부딪힐 경우가 많은데 그것을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만 서로가 바라보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수원 시민의 힘이 커져야 정치가 바뀐다”며 “항상 저희를 감시, 감독하고 끊임없는 피드백을 해주길 바란다. 시민들의 힘이 반영되는 의정활동, 정책이 진정한 시민의 뜻이 된다”고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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