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지난24일 9개 참여기업과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참여기업은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 ㈜글로벌지티아이, ㈜블루안컨설팅, 와이모션, ㈜위키리크스경인, 박앤미디어, 독립영화사 B1, 디스토리, ㈜태왕글로벌, ㈜이마인드 등 9개이다.
협약에는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 사업의 운영에 필요한 참여기관 및 기업의 역할과 의무, 지도점검, 상호협력 방안 등을 담고 있다.
또 구는 청년실업문제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부의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미추홀구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기업에 청년의 취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다음달 1일부터 2년간 취업 청년에게 월 200만원(세금 포함)의 임금과 교육,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과 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센터 내 입주기업들의 어려운 점을 파악해 좋은 기업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기업과 구가 함께 연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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